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진행 

▲ /창원시
창원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응석)은 26일부터 총 4회기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초 스마트폰 사용법 ▲카카오톡 활용법 ▲금융사기 예방 방법 ▲온라인 공공서비스 활용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임팩트재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정보화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평소 사용하고 있었지만, 기본적인 기능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첫 수업에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새롭게 배울 것이 기대된다. 이런 교육이 지속해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응석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디지털 교육이 복지관 회원 및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격차를 줄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최원태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