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동장 조행자)은 지난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석전동 어르신 행복밥상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석전동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고, 김안과의원에서 기탁한 15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석전동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국과 밥, 수육, 떡을 준비해 어르신 12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이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석전동 어르신 행복밥상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창원시/

하수민 석전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김장 나눔 등 온정이 담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행자 석전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김안과의원 김해곤 대표원장님과 추운 날씨에도 음식 준비에 애써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석전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마산에서 개원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김안과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와 더불어 고령층을 위한 무료 진료, 시각장애인 지원사업, 소방관 라식 수술 지원 등의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