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석전동(동장 조행자)은 지난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석전동 어르신 행복밥상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석전동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고, 김안과의원에서 기탁한 1천5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석전동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국과 밥, 수육, 떡을 준비해 어르신 1천2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수민 석전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김장 나눔 등 온정이 담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