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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해교사 군악대, 어버이날 어르신에 특별한 공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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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4-05-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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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교사 군악대, 어버이날 어르신에 특별한 공연 선물
  •  최원태기자
  •  승인 2024.05.08 17:24
  •  3면

지역 어르신들 위한 국악공연·사물놀이 등 군악 연주회 개최
▲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가 마산 석전 근주공원에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대상으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이하 교육사)는 8일 마산회원구 석전 근주공원에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및 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군악 연주회를 실시했다.

이번 군악 연주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교육사에서 군악대 캄보밴드 및 국악대 장병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해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공연을 포함해 진또배기, 막걸리 한잔 등 어르신들이 선호할만한 15곡을 준비해 약 1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는 연주자 총원이 ‘어머니의 마음’ 과 ‘어머님 은혜’ 곡을 연주함으로써 어버이날 맞이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연 중 해군 관련 퀴즈 풀이를 통해 해군 기념품 증정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복지관 관계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정응석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장은 “해군 장병들의 공연 덕분에 참석한 많은 어르신들께서 손주들이 방문한 것처럼 기뻐하시고, 오늘의 공연을 즐겼다”며 “해군 장병들이 먼 거리까지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선사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해군 교육사 남승민 일병은 “비록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직접 뵙진 못했지만, 대신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들을 떠올리며, 그리움과 감사함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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