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18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노(老)랑 나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지난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빛과 소리 사랑예술단 축하공연, 먹거리 존, 에코 파우치 꾸미기, 포토존 등 6개의 체험 부스로 진행했으며, 행사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한편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등록 회원 수 8500여 명으로 매일 이용 인원이 600여 명에 달한다. 상담, 위기 노인 지원, 가족 통합, 건강증진, 급식 지원 등 3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후손이 안전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힘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령친화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상의 노인복지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