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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제105회 전국체전 경남 김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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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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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경남 김해서 개막

기사승인 2024-10-14 00:54:02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대한민국의 화합과 단결, 2만8000여 명 선수들의 꿈을 안고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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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쟁과 승패를 뛰어넘어 화합과 존중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대회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파리올림픽의 바탕에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통해 발굴된 선수가 전문 체육인으로 이어갈 수 있는 연계 기반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은 가로 길이가 220m에 이르는 초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카운트다운 연출을 통해 5만 년 전 우주에서 경남 합천으로 떨어진 운석이 뿜어내는 불꽃이 전광판에 나타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특히 경남 출신 스포츠 영웅 박성수(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 김미정(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국가대표 감독) 등은 기수단으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자로 출연해 고향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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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주제공연은 ‘화합의 불꽃 미래의 하늘로’라는 주제 아래 풍요로운 자연에 터를 잡고 세상을 열었던 경상남도의 첫 출발을 시작으로, 모두의 염원을 모아 우주항공·미래산업을 향한 꿈과 비전을 실현하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다양한 영상과 출연진들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큰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주제공연의 메인 행사인 성화 점화에서는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경남 고성 출신) △대한민국 항공명장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정경남 교수 △베이징올림픽 체조 은메달리스트 유원철 선수(경남 고성 출신) △U-17여자월드컵 최우수선수인 여민지 선수(경남 김해 출신) △여자 축구 미래 꿈나무인 경남 진주여중 축구부가 성화점화 주자로 참여했다.

이어 성화봉을 든 우주인이 성화대에 다가가 점화하는 드론 연출과 도민 합창단을 비롯한 300여 명의 대합창을 끝으로 스포츠를 통한 대한민국의 화합과 미래비전의 실현을 다짐하며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주 개최지인 김해를 중심으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폐회식은 오는 10월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화오션 노사, 2024년 단체교섭 타결 

한화오션이 노조와의 올해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타결했다.

한화오션은 11일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지난 9일 노사 간 의견 일치를 이룬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

이번 단체교섭 타결은 회사의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노사 상생 및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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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절대가치로서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안전 문화 동참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섭 타결을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아 4분기 생산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료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공기 엔진 R&D 협약 및 단결정 소재기술 이전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손재일)와 함께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재료연은 10일 재료연 기술의 성과 전시회인 ‘킴스 테크페어 이공이사(KIMS TECHFAIR 2024)’ 행사에서 양해각서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통해 항공기 가스터빈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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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의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상용합금보다 우수한 고온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스터빈의 효율이 향상할 수 있다. 현재 우주항공ㆍ국방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소재인 단결정 초내열합금 기술 자립화가 필수적이며 국내에서는 재료연 고온재료연구팀이 단결정 초내열합금 설계와 개발에 독보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소재의 국산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재료연과의 공동 연구와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기술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재료연 도정현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기술 이전한 소재 기술은 고가의 희유원소를 저감하면서도 고온특성이 우수한 단결정 초내열합금을 개발하는 기술로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엔진의 핵심 소재인 단결정 초내열합금의 소재 자립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MAMF(맘프) 2024’에 무빙뱅크 및 홍보용 부스 지원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MAMF(맘프) 2024’에 무빙뱅크 및 홍보용 부스를 지원했다.

MAMF(맘프) 2024가 열리고 있는 창원 용지문화공원에 주차된 무빙뱅크(이동점포)에서는 ATM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과 이체 등 금융서비스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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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환사업부와 외국인 직원들은 홍보용 부스를 설치하고 금융상품 및 해외송금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맘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마당도 운영했다.

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해가 지날수록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가 각종 프로그램으로 풍성해지고 이주민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나이야가라 어르신 체력왕 대회 개최

‘경남 나이아가라 어르신 체력왕 대회’에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의 윤윤근 씨가 1등을 차지했다.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은 11일 미래관에서 경남 도내 6개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47명이 참가하는 어르신 체력왕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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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맞춤형 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왕을 선발하고, 운동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내서종합사회복지관,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의창노인종합복지관, 금강노인종합복지관 등 65세 이상 회원들이 참가했다.



◆마산대 총장, 졸업생과 공감 간담회 개최

마산대학교는 '총장 공:감(共:感) 프로젝트' 세 번째 졸업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학진 총장은 지난 4월29일 신입생 간담회, 5월10일 행정직원 간담회에 이어 1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식당에서 졸업생 40명과 한자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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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학교를 비롯한 어떤 조직이든 자기 식구를 먼저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의미에서 간담회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졸업생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은 변함없다"며 "학교의 성장은 졸업생들의 성장과 함께하는 만큼 여러분의 활동과 성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2시간여 동안 진행한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총동문회의 결집력이 배가될 수 있도록 학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APEC 청소년 STEM 공동연구 및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APEC 과학영재멘토링센터는‘APEC 청소년 STEM 공동연구 및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통합해 학생들에게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방법이다. 전통적인 학문의 경계를 허물며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 STEM 교류의 핵심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5년 8월 열린다. 개최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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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APEC 21개 회원국의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멘토와의 협업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중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발표·시상할 계획이다. 연구 주제는 APEC 내의 글로벌 도전과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영재 창의연구(R&E)의 지정 과제와 연계해 선정되며 3인 1팀으로 구성된다.

참여 팀 중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10개 팀은 내년 8월 열릴 경진대회에 진출하게 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경상남도 도지사상 등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PEC 회원국 내 청소년 학술 교류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과학연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APEC 청소년 STEM 공동연구에 지원할 수 있으며 APEC 과학영재멘토링센터 누리집에 온라인 등록서를 11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국폴리텍Ⅶ대학-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사전 견학 실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와 추진 중인 지역 산업 인력 공급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사전 견학을 11일 실시했다.

창원폴리텍대학과 창원대는 8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지역혁신·성장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사업 원활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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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견학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총 19명으로 창원대학교 3~4학년 학부생 및 대학원생으로 경영학과, 국제무역학과, 국제관계학과, 국어국문학과 등 다양한 전공과 베트남, 중국, 인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국적도 다양하다.

이번 견학은 창원폴리텍대학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 전기과 및 실습실을 견학하는 일정을 가졌으며 추후 선발되는 학생들은 각 15명으로 연간 400시간의 NCS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경남 도내 기업으로 취업 연계가 가능해진다.

지속적인 양 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인력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통해 경상남도의 유학생 취업과 지역 정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