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응석)은 9월 12일 추석을 맞아 마산회원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주택공사의 후원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6,250,000원)을 활용하여 명절 기간에 기본적인 식사조차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명절 안부 인사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82명에게는 식료품 세트(63,000원 상당)를 전달하고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0명 대상으로는 송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정응석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소외감이 커질 수 있는 명절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명절을 보내야 할 것 같아 많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받은 선물들로 추석이 더욱 풍성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