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500명 초청, 공경과 감사의 마음 담은 따뜻한 식사 대접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은 11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석전동 어르신 행복밥상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석전동 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고, 김안과의원에서 기탁한 12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석전동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국과 밥, 수육, 떡을 준비해 어르신 15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의 정성에 감사함을 전했다.

하수민 석전동 적십자봉사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행자 석전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해주신 김안과의원 김해곤 대표원장님과 음식 준비에 애써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