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회원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이 진행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미종)은 3월 12일 오전 10시 4층 다목적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마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생ㆍ사망률이 높고 유행파급력이 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ㆍ객담검사를 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복지관은 검진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접수를 받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의료진 및 검진 대상자는 마스크 착용ㆍ발열 체크를 했으며, 검진 장소엔 손소독제 비치와 더불어 검진 장소 수시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침을 준수했다.

송미종 관장은 “무료 결핵검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료 결핵검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복지관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처 : 금강신문(http://www.gg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