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은 LG생활건강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에 전달했다. <사진=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
4월 16일, LG생활건강서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오는 가운데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형태로 후원물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관장 이은하, 이하 광역지원기관)은 4월 16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54개 기관에 후원물품을 배분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에서 지원한 것으로 목욕용품·세제·치약 등 생활용품 55톤 규모다. 광역지원기관은 11톤 화물트럭 5대에 물품을 실어 해당 기관에 보낸 뒤, 각 기관의 직원이 직접 물품을 내려 운반하는 방식인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 전달은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광역지원기관과도 연계했다.
이은하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LG생활건강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고, 지역사회 어르신과 함께 변함없는 행복한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종합 돌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됐으며,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54개 수행기관의 서비스 모니터링 및 평가·실무자 역량 강화·네트워크 강화 등을 담당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dosel74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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