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하)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시니어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전문강사, 후원자를 대상으로 ‘2019년 후원 감사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석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마산 코아양과, 공주꽃집, GS슈퍼마켓 마산회원점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감사의 날 행사는 1부 시니어봉사단 발대식, 2부 후원자 감사의 날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한해동안 도움주신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는 다함께 석찬을 즐기며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내년 활동을 기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 김 아무개 씨는 “생각지도 않은 자리를 마련해줘, 연말을 맞아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작은 후원과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지속된다면, 소외된 이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의미 있는 활동을 다짐했다.

사회복지법인천태종복지재단 대표로 참석한 무학산삼학사 김월도 주지스님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소중한 하루와 정성어린 마음을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누는 여러분이 있어 2019년도 참 따뜻했습니다. 베푼 만큼 주변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은하 관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이 모든 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뒷받침돼 이뤄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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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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